영국 런던의 술집, 펍(Pub) 영국에서 가장 많은 것은 무엇일까? 고민할 것도 망설일 것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펍(Pub)이라고 답할 것이다. 도심지든 조그만 타운이든 시골이든 어디서나 줄줄이 발견되는 것이 바로 펍이다. 도심지에서는 어느 한 지점에 발걸음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면 몇 개가 한눈에 들어온다. 한국에서는 펍을 선술집이라고 해석하는데 그건 잘못된 것 같다. 선술집 하면 막걸리나 소주같이 저렴한 주류를 팔고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해장국이나 설렁탕을 곁들여 파는 좀 싸구려 냄새가 나는 엉성한 집을 연상시키는데, 펍은 규모에서나 시설에서 차이가 있다. 대부분의 펍은 독립된 커다란 건물이다. 보통 2-3층 건물이 주류를 이루는데 2층까지 펍으로 사용하는 곳도 있지만 일층만을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