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오픈 테니스 대회 내 짧은 상식으로는 미국인들은 야구와 농구, 미식추구에만 열광하는 줄 알았는데, 영국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테니스를 좋아하는 이들도 많은 것 같다. US 오픈이 열리는 아서 애쉬 스타디움( 퀸즈 매도우 코로나 파크 : 퀸즈 플러싱 한인타운이 가까운 곳) 향하는 길은 봇물이 터진듯 사람들의 물결로 일렁인다. 그곳을 향하는 남녀노소의 표정은 피크닉을 나온 사람처럼 흥분과 환희에 가득 차있다. 길을 따라서 내걸린 대회의 포스터와 성조기, 그리고 벽을 장식한 선수들의 커다란 사진들이 한껏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 US 오픈은 1881년에 시작되었으며 영국의 윔블던. 프랑스 오픈, 호주 오픈과 함께 세계 4대 테니스 대회이다. 올해는 8월 19일에 문을 열어 9월 9일 닫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