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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 감상 43

AI이 그린 그림

AI 로봇 소피아가 그린 자신의 초상화 와우 AI 로봇 소피아가 그린 자신의 초상화를 보았을 때 난 자신도 모르게 탄성이 절로 나왔다. 이 작품이 AI 가 그린 것이라고? 이리저리 돌려보고 가까이 보고 멀리 봐도 믿어지지 않았다. 어떻게 한낱 기계인 로봇이 이런 그림을 그려 낼 수가 있단 말인가? 도저히 상상이 안된다. 로봇이 그린 그림이기 때문에 어딘가 허술한 부분이 있고, 도식적이며 공식적인 요소가 있겠지 하는 생각에 주의 깊게 살펴보아도 찾아낼 수가 없다. 우리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고 미처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는 것을 독창성, 창조성이라 하며, 예술 작품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요소인데 이 작품은 놀라울 정도로 잘 갖추고 있다. 얼굴을 자기 나름대로 해석하고 변형시켜 새로운 형체로 창조..

미술작품 감상 2023.03.30

프리다 칼로 (Frida Kahlo), 자화상, 그리고 자화상

Frida Kahlo, 사진출처, Artsandcullture, google.com 멕시코의 초현실주의 화가 프리다 칼로, 멕시코를 대표하는 화가 프리다 칼로. 그녀는 유난히 자화상을 많이 그렸다. 평생 동안 그녀가 남긴 자화상이 무려 55점이나 된다. 그녀가 남긴 전체 작품수는 198점이다. 자화상을 많이 그린 것은 행복한 일이 아니다. 대부분 가난 때문에 모델을 사용할 수가 없어 자기 자신을 그렸기 때문이다. 프리다 칼로가 자화상을 많이 그렸던 이유는 모델료의 부담감 때문은 아니지만, 평탄치 못한 불행한 삶이 자화상에 매달리게 만들었다. 프리다 칼로는 6세 때 소아마비를 앓아 오른쪽 다리가 불편함에도 불고하고. 어려서부터 과학, 고고학, 철학 음악, 미술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가졌다. 18세 때 심..

미술작품 감상 2023.03.28

앤디 워홀 (Andy Warhol), 복이 덩굴채 굴러오다

Andy Warhol, 마릴린 먼로, 실크스크린 손대지 않고 코를 푸는 사람. 재주는 곰이 부리고 이익만 챙기는 사람, 복이 덩굴채 굴러온 사람. 로이 리히텐슈타인이나 앤디 워홀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 아닐까? 로이 리히텐슈타인은 기존의 만화 장면들을 대형 화면에 그려서 명예와 부를 거머쥔 화가가 되었고, 앤디 워홀은 사진을 이용한 실크스크린 작업으로 스타 작가가 되고 돈벼락을 맞았으니 말이다. 시대적인 운도 뒤따랐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유럽의 예술가들이 앞다투어 미국으로 망명했다. 미국의 기업들과 자본가들은 유럽에서 온 예술가들을 적극 후원해 뉴욕 곳곳에서 전시회가 끊이질 않았다. 뉴욕은 현대미술의 주요 무대로 부상했지만, 미국에서는 이 땅에서 태어나고 자란 예술가를 만드는 것이 필요했다. 미국의..

미술작품 감상 202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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