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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리베라(Diego Rivera 1886 ~ 1957)의 꽃을 운반하는 사람

Diego Rivera, 꽃을 나르는 사람, 1935, 현대미술관 (MoMA), 디에고 리베라(Diego Rivera 1886 ~ 1957)의 꽃을 운반하는 사람 ​ ​ ​ ​ ​삶은 호락호락한 게 아니다. 고행인지도 모른다. 디에고 리베라의 꽃을 운반하는 사람을 보면 고달픈 사내의 모습이 마음까지 아프게 만든다. 얼마나 꽃의 무게가 버거우면 제대로 일어나지 못하고 절절맬까? 젖 먹던 힘까지 모아보지만 역부족이다. 보다 못해 아내가 다가온다. ​ 여보 내가 뒤에서 짐을 받쳐줄 테니까 힘내세요. 하나 둘 셋 하면 일어서는 거예요. 하나아~ 두울~​ 세엣! ​ ​ 오래전에 우리의 어머니들은 딸이 자라 과년에 이르면 시집가서 남편에게 취해야 할 행동들을 조근조근 들려주셨다. 부부는 항상 일심동체가 되어야 한다..

미술작품 감상 2024.09.16

하루하루의 삶

하루하루의 삶 맛있는 달콤한 삶 진저리 처지는 씁쓸한 삶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무미건조한 삶 삶이란 요리를 하듯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게 아닐까? 맛있고 향기로운 하루하루의 삶을 위해 좋은 레시피를 준비하고 꼭 맞는 재료를 준비하고 재료를 제때제때 하나하나를 넣어주고 간을 맞추고 꾸준히 노력해서 하루하루의 삶을 맛있고 달콤하게 살고 싶다.

단상, 에세이 202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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