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에세이

너와 함께라면

두래박 2023. 5. 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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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준, 너와 함께라면, Acrylic on canvas, 90.9 x 60.6cm, 2018

 

 

 

 

 

너와 함께라면

 

 

 

 

 

사람들은 말한다.

 

삶은 살아 볼만한 시간 반,

그렇지 않은 시간 반이라고.

 

하지만 너와 함께라면

살아 볼만한 시간으로 채워지지 않을까?

 

너와 함께라면

 

언제나

꽃 피어나는 무지개 언덕에서

 

아지랑이 같이 감미로운

꿈에 빠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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