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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사이로 내려온
햇살 들이 분주히 뛰어노는
숲속엔
검게 익은 산딸기(raspberry)가
지천이다.
누군가가
잊고 사는
내 유년을
기억하라고
풍성하게도
준비해 놓았나 보다.
손이 까매지고
입안에 달콤한 맛이
가득 차도록
맘껏 따서
먹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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