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에세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배려

두래박 2023. 4. 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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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즐거움을 해주는 배려  

   

  

 

“이 사람 누구죠?  젊은 사람이요.  멋있네요. 영화배우나 탤런인가요?

"아니요"

"그럼 아는 사람이세요?

“아니요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포즈를 취하고 웃고 있는데요.

“…………….

 

여행을  때면 기분 좋게 만드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사진을 찍을 때면,

"  어때요? 한번 찍어요" 하며 멋진 포즈를 만들어 주는 사람.

찾는 곳의 위치를 몰라 두리번거리면,

“도와 드릴까요?

친절하게 말을 건네는 사람.

 

내가 찾는 곳을 밝히면, 만만찮은 거리인데도  앞까지 안내해 주는 사람.

버스 정류장에서 서성이고 있으면,

“당신 괜찮아요? 도와 드릴까요?

묻는 사람.

 

공원이나 거리의 벤치에 앉아있으면

“여행 중이시군요  주위에 XX  보세요. 후회 않을 겁니다.

다가와 정보를 주는 사람.

 

인적 없는 곳에서 마주치면 생소한 이방인에게 따뜻한 미소를 보내주는 사람.

이런 조그만 배려가 여행의  즐거움을 해준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행을 떠나는지도 모르겠다.
이런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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