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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 2

이중섭 거리에서.....

이중섭, 흰소, 종이에 유채, 이중섭 미술관 이중섭 , 첫눈, 1950년대 전반, 종이에 유채, 32×49.5cm.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이중섭, 닭과 병아리, 1950년대 전반, 종이에 유채, 30.5x51cm,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이중섭 거리는 화려하다. 카페, 음식점, 공방, 꽃집. 선물가게 등이 개성적인 옷을 갈아입고 어우러져있다. 가로등 전신주는 이중섭의 그림으로 디자인 한 조형물을 무겁게 매달고 있고, 거리를 걷다 보면 그의 그림으로 음각된 보도블록도 심심치 않게 눈에 들어온다. 이중섭이 살았던 집이 길가에 낮게 웅크리고 자리 잡고 있고, 가까이에 그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미술관이 있다. 거리는 약간의 경사가 졌는데 아래쪽을 바라보면 눈앞에 시원스레 바다가 펼쳐져 있다. 이중섭(..

미술작품 감상 2023.04.18

구본웅, 보고싶은 어머니

구본웅, 푸른 머리의 여인, 캔버스에 오일, 60.4 ×40.4cm, 1940년대, 리움미술관 소장 엄마가 그리울 때 엄마 시진 꺼내 들고 엄마 얼굴 보고 나면 눈물이 납니다. 어머니 내 어머니 사랑하는 내 어머니 보고도 싶고요 울고도 싶어요. 그리운 내 어머니 엄마가 그리울 때 엄마 편지 다시 보고 엄마 내음 느껴지면 눈물이 납니다. 어머니 내 어머니 사랑하는 내 어머니 보고도 싶고요. 울고도 싶어요. 그리운 내 어머니. 구본웅, 여인상, 나무에 오일, 23 × 15cm, 1940년대, 개인 소장 오래전 TV 프로 중에 국군 위문 공연인 우정의 무대가 있었는데, 그리운 어머니(?) 코너 때면, 군인들이 함께 부르던 노래다. 가사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해 미스가 있을 수 있겠지만, 엄마를 그리는 마음이 간..

미술작품 감상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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