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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3

영국 런던에서의 Christmas

​ ​영국 런던에서의 ChristmasChristmas​ 영국 최대의 명절 크리스마스 ​ 거대한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듯 모든 것들이 멈춰 섰다. ​ 커피숍, 레스토랑, 마트, 영화관, 버스, 지하철, 지방으로 달리는 기차. ....... 낯익은 건물들만 아니라면 문명과는 동떨어진 어느 후진국의 도시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 기계의 부속품처럼 숨 가쁘게 살던 사람들은 부모형제를 찾아 특별히 준비한 음식을 나누고 대화하고 게임을 하고 꿈같이 달콤한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다. ​ 삭막한 삶을 사는 도시인들에게 일 년에 한 번이 아니라 가끔은 이런 휴식이 필요한데..... ​

가 볼 만한 곳 2023.12.25

아냐 갈라치오 (Anya Gallaccio)의 설치 미술 작품

아냐 갈라치오 (Anya Gallaccio)의 설치 미술 작품 아냐 갈라치오 (Anya Gallaccio)의 설치 미술 작품 아냐 갈라치오 (Anya Gallaccio)의 설치 미술 작품 아냐 갈라치오 (Anya Gallaccio)의 설치 미술 작품 오래 전이다. 영국 런던의 테이트 브리튼(Tate Britain)을 방문한 나는 독특한 작품들에 시선을 빼앗겼다. 아냐 갈라치오(Anya Gallaccio)의 작품들이었다. 전시장 안에는 세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중앙에는 커다란 나무의 형상을 브론즈로 만들어 세워놓고 그 나뭇가지에는 실제의 사과들을 엮어서 주렁주렁 매달아 놓았다. 한 쪽 벽면에는 2000송이의 빨간 아프리카 민들레(Gerbbera)를 대형 발에다 꽂아 걸어놓았다. 그리고 벽의 한 귀퉁이에..

미술작품 감상 2023.12.16

런던 세인트 제임스 파크(St. James’s Park), 그리고 오리 섬 코티지(Duck Island Cottage)

런던 세인트 제임스 파크(St. James’s Park), 그리고 오리 섬 코티지(Duck Island Cottage) 아주 오래전 왕실 전용 사냥터이고 승마장이었던 세인트 제임스 파크 (St. James’s Park) 런던 왕립 공원, 오늘은 내가 왕이 되어 거들먹거리며 걸어보고. 휴대용 의자에 눕듯이 몸을 맡기고 호수 위를 노니는 오리, 백조, 거위 펠리컨과 함께 내 마음은 그들과 함께 유영을 하고 호수 가장자리 동화 속에서 불쑥 튀어나온 앙증맞고 아름다운 집. 1841년 공원의 오리와 거위를 돌보기 위해 런던의 조류 학회에 의해 지어진 오리 섬 코티지 (Duck Island Cottage). 아름다운 자연은 아름다운 사람을 만들고 아름다운 사람은 아름다운 집을 짓나 보다. 텃밭엔 감자 심고 콩도 심..

가 볼 만한 곳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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