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 나뭇잎 사이로 내려온 햇살 들이 분주히 뛰어노는 숲속엔 검게 익은 산딸기(raspberry)가 지천이다. 누군가가 잊고 사는 내 유년을 기억하라고 풍성하게도 준비해 놓았나 보다. 손이 까매지고 입안에 달콤한 맛이 가득 차도록 맘껏 따서 먹어볼까?! 단상, 에세이 2023.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