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ry Jules Jean Geoffroy, give me a bite, 앙리 쥘 장 조프로이( Henry Jules Jean Geoffroy 1853 _ 1924)의 한입만(give me a bite) 그림은 나를 타임머신에 태워 먼 옛날 어린 시절로 데려다 놓기도 한다. 앙리 쥘 장 조프로이의 작품을 볼 때면 더욱 그렇다. 가난했던 유년시절 많은 사람들이 끼니를 걱정해야 했던 고달픈 시절에 과자, 빵, 사탕은 그림의 떡 같은 것이었다. 어쩌다 그런 것들을 손에 쥐게 되면 아까워서 먹지도 못하고 손에 들고 바라보는 시간이 많았고, 주위 아이들에게 자랑하곤 했다. 다른 아이들이 가지지 못한 것을 가졌다는 특별함과 선망의 대상이 되는 것이 짜릿한 즐거움이었다. 어머니는 말씀하셨다. 콩 한 알이라도 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