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버몬지(Bermondsey) 음지가 양지되고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곳이, 바로 런던의 버몬지(Bermondsey) 같은 곳 일 것이다. 원래 이곳은 낡고 혐오스러운 창고가 즐비하고 통행하는이조차 없어 적막강산이었던 곳인데 불빛을 찾아드는 부나비처럼 가난한 예술가들이 싼 작업실을 찾아 하나 둘 모여들면서 잠에서 깨어나 끔 틀 거리기 시작한다. 2011년 화이트 큐브 갤러리 (White Cube Gallery : 3곳의 전시장과 수장고, 대강당, 서점 등이 포함된 5,440m² 규모) 가 버몬지 중심에 들어서면서 개발은 급물살을 탄다, 한 때 선데이 타임스는 런던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버몬지 (Bermondsey)를 선정했다. 분위기 좋은 카페. 유명한 바와 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