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on Schiele, 가족, oil on canvas, 152.5 X 162.5cm, 1918, 빈 오스트리아 미술관 에곤 쉴레(Egon Schiele, 1890 ~ 1918)의 가족, 그리고 소박한 꿈 누구나 나이가 들면 소박한 꿈을 꾼다.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고, 포근한 둥지에서 다정하게 사는 꿈 에곤 쉴레도 소박한 꿈을 꾸었다. 아기를 낳고 가족이 다정한 비둘기처럼 오순도순 살아가는........ 그는 아내가 임신했을 때, 가족이라는 그림을 그렸다. 미래에 태어날 아가까지 앞에 놓고 아내와 자신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을 그렸다. 허례허식을 버리고 자연의 일부가 되어 살고 싶다는 의미였으리라.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의 아내는 임신 중 독감에 걸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