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애서 셰이크 쉑버거(Shake Shack Burger)를 먹다 메디슨 스퀘어 공원, 철조로 세워진 아담한 건물 앞 맑은 날도 궂은 날도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다. 버거로 소문난 맛집 셰이크 쉑버거 (쉑쉑버거라는 별칭으로도 사용) 집이다. 2001년 이 공원에서 핫도그를 파는 수레로 시작하여 지금은 전 세계 많은 나라에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 메뉴는 가장 기본적인 쉑버거와 베이컨이 들어간 스모크쉑, 베지테리언을 위한 버거 등이다. 일반 패스트푸드점과 달리 항생제와 호르몬제를 쓰지 않은 천연 쇠고기 패티를 사용하는 웰빙 버거다.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맛에 신경 쓰고 건강을 생각한 음식이라면 이렇게 대박 나는데 왜 다른 곳에서는 이런 기본에 충실하지 않은 걸까?